2분기 상장사 실적 대해부
2분기 상장사 실적 대해부
문자도 병풍에 포함된 달나라 토끼 그림이다.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검사들은 인력 부족 와중에 수사할 사건이 넘쳐나 자칫하면 과로사할 것 같다는 말이 법조계에 나돌고 있을 정도다.하지만 당시 추미애·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 체제에서 친문 정치 검사들은 의혹이 불거져도 눈을 감기 바빴다.
2018년 3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차담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박범신 ‘토끼와 잠수함)박정호 수석논설위원.가난한 토끼들의 추락이 더는 없으면 한다.
[중앙포토] 『난쏘공』의 난장이도 달나라를 소망했다.조 작가의 사후 다시 집어 든『난쏘공』에서 토끼는 오직 이 대목에만 등장한다.
지난해 성탄절 타계한 조세희의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에 나오는 ‘꼽추와 ‘앉은뱅이가 그랬다.
거기에 달린 문구가 웅숭깊다.당시 재판을 맡은 김미리 부장판사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회장을 지내 사법부 하나회란 비판을 받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어서 구설에 올랐다.
조국 전 장관 비리가 언제 터졌는데 재판은 아직 1심도 끝나지 않았다.군사 독재 정권 앞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강골 검사와 대쪽 판사가 보이지 않았으니 법과 상식이 실종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지난 5년 검찰과 법원의 파행이 심각했다.문 정부 시절 특수부 검사들은 정치 외압으로 수사를 못 해 워라밸(일·생활의 균형)을 즐겼으나.